Flutter를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오래 사용해왔던 Intellij를 뒤로하고 vscode로 넘어왔다.
넘어온 이유는 단순하다.
1. 이직했을 당시 기존 개발자분이 사용하시던 IDE였기 때문
2. IntelliJ가 점점 무거워지는것을 느낌 (M1 사용 초기)
vscode의 장점
1. 가볍다.
=> M1 사용 초기에는 IntelliJ가 로제타 환경에서만 실행이 가능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속도가 느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후에 m1 버전이 출시된 이후 속도는 어느정도 개선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macbook air 2021 (기본스펙) 기준으로 3개의 프로젝트를 켜놓으면 슬슬 노트북이 뜨거워지기 시작하면서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2시간 정도 사용시)
반면에 vscode의 경우 3개의 프로젝트를 켜놓았을 경우 3-4시간은 거뜬하게 사용이 가능했으며 4-5시간이 지나면 점점 발열이 시작되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 커스터마이징을 하기가 좋다.
=> 위 1번의 장점과 연결되는 느낌이 있는데, IntelliJ에는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이 이미 많이 들어가 있다. (무거운 이유인 것 같음) 하지만 처음 vscode를 설치한 경우 정말 아무것도 없으며, 사용하려는 extension만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
3. 무료
=> 부정할 수 없는 장점
IntelliJ의 장점
1. 비개발자가 사용하기 편하다.
=> vscode의 경우 라이브템플릿과 같은 것들이 대부분 code로 작성하도록 되어있지만, intellij의 경우에는 UI로 구현되어있어서 코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저요,,)이 사용하기 편한 것 같다.
=> 위 vscode 2번 장점과 반대인 느낌인데, 다양한 기능들을 애초에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에 따로 extension을 찾을 필요도, 설치하고 설정 할 필요도 없다. 제공되는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결론
개인적으로는 현재 vscode 사용에 만족한다. 애초에 IDE의 기능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도 않았고, 무료 툴이면서 이정도의 성능 및 사용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굳이 다시 IntelliJ로 돌아갈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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